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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協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편' 관련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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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17일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 개편'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 1월부터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동산중개보수 현실화 방안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청회는 이 연구 결과의 최종 보고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발표의 좌장을 맡은 한국부동산중개협회 고문인 김학환 교수(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지난 10개월간 전문가 토의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민·관·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개보수체계는 늘어난 공인중개사 수와 줄어든 거래량, 부동산 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과 산업 현황을 명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공인중개사 업계와 소비자 양측 모두로부터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는 현행 중개보수 체계를 다시 검토하고 더 좋은 부동산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협회가 발표하는 '부동산중개보수 현실화 방안 연구'의 주요 결과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청회는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국민들과 현업 공인중개사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 사항을 내실화 할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정한 부동산 거래 환경 개선과 국민 생활환경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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