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5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1만5073.52, 토픽스지수는 0.77% 오른 1223.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 여파로 잠깐 하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계속된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항공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ANA홀딩스가 4.8% 상승하고 스카이마크항공이 9% 올랐다. 일본항공(JAL)도 6.3% 올랐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한국 TV프로그램 스트리밍 업체 드라마피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2% 올랐다.
이 밖에 패스트리테일링은 1.92% 상승했고 화낙(0.81%), 올림푸스(3.72%), 소니(1.51%) 등도 올랐다. 도요타 자동차도 차량 175만대 리콜 소식에도 불구하고 0.2%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하락했다. INPEX 홀딩스가 1.28% 빠졌고 JX홀딩스(-0.51%), 쇼와쉘석유(-0.21%) 등이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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