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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4일 전국 595개 상영관에서 6만 33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 5252명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4년 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당시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달콤 살벌한 신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9720명을 불러들인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3만 744명의 관객을 모은 '제보자'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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