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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IEA 소비 둔화 전망에 유가 4%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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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소비 예상치를 낮추자 급락했다.


IEA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및 내년도 원유 소비 증가 전망치를 하루 20만 배럴 줄인 70만 배럴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성장세다.

공급 과잉 우려 속에 IEA 보고서가 나오자 유가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3.57달러(4.02%) 떨어진 85.32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90달러(4.6%) 급락한 81.84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2년 6월28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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