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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창립 150주년 맞아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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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내년 창립 150주년을 맞아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 www.creator-space.basf.com)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바스프의 장기 기업 목표인 'We create chemistry' 실현을 위해 바스프의 고객사, 과학자, 일반 대중, 바스프 연구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사회의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도시 생활, 에너지, 식량 문제에 대해 각 나라의 언어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할 수 있는 대화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내년에는 바스프의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생산된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혁신을 주도하고 사회는 물론 바스프 사업에 지속적인 공헌을 하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쿠르트 복(Dr. Kurt Bock) 바스프 그룹 회장은 "바스프의 150년 역사가 입증하듯, 화학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21세기의 혁신은 새로운 전략과 수단을 필요로 하며 여기에 소셜네트워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50년 전세계 인구가 90억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스프는 미래 인류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 중 도시 생활(urban life),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그리고 식량(food) 문제를 크리에이터 스페이스의 주요 주제로 제시했다. 증가하는 인구 문제에 대처하는 삶의 질, 에너지 그리고 식량 문제는 혁신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으며, 특히 여기에는 화학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에 바스프 창립150주년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바스프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기업 로고를 공개했다. 바스프의 기업목표인 'We create chemistry'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로고는 고객사 및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과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쿠르트 복 회장은 "'We create chemistry'를 기업목표를 도입한 2011년부터 바스프는 화학을 기반으로 여러 합성물을 조합해 만든 다양한 기능성 제품과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해왔다. 따라서, 이제는 기업 로고에 명시된 'The Chemical Company'에서 한 단계 발전한 'We create chemistry'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시기다. 새로운 기업 목표의 개념은 단지 과학으로서의 화학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바스프 브랜드의 핵심인 사람과 사람 간의 화학 반응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바스프 150주년 기념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4일 독일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4월 23일에는 바스프 본사가 위치한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창립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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