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핀란드 총리 "신용등급 AAA 되찾는데 4년 걸릴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알렉산더 스터브 핀란드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국가 신용등급 AAA를 되찾는 데 4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터브 총리는 향후 6개월간 사회와 연금, 지방자치 시스템을 개선하고 그 다음 2~4년간 장기적 생존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핀란드는 지난 10일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잃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핀란드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해서다.


S&P는 핀란드의 AA+ 등급에 대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핀란드의 느린 경제 성장 속도와 인구 고령화 문제 등이 정부의 재정 긴축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앞서 지난 4월 같은 이유로 핀란드의 AAA 등급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현재 유럽 지역에서 독일과 룩셈부르크만이 S&P, 무디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A 등급을 받고 있다. 핀란드는 S&P를 제외한 다른 신용평가사들로부터는 AAA- 등급을 받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