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미지역 셰일가스 개발협력을 위한 한미 기업과 공공기관이 합동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외 셰일가스 개발 전문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동향을 파악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셰일가스, 기술혁신의 결정체 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셰일가스 기술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내무부 산하 지질조사소(USGS)와 세계 최대의 기술서비스 회사인 슐럼버저(Schlumberger)사, 텍사스 이글포드 지역의 주요 개발자인 아나다코(Anadarko)사 등 세계 유수 기관의 기술전문가들이 셰일가스 개발 관련 지질, 지구물리, 엔지니어링 분야 핵심기술의 최신동향과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개발 경제성이 부족해 발견 이후 약 200년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셰일가스를 재주목하게 만든 기술인 수평시추와 수압파쇄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도 소개됐다.
셰일가스는 1821년 뉴욕주 프리도니아에서 최초로 발견됐지만 핵심 개발기술인 수평정 시추는 1929년 텍사스에서, 수압파쇄는 1947년 캔자스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문가들도 스스로의 역량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에 발표된 한-미 에너지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로 열렸으며, 석유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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