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제계가 이번 주 개막 예정인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3억원을 후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및 후원 기업 대표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GS, 포스코, 한화, 코오롱, LS, 삼양, 풍산 등 12개사가 참여한 후원금 63억원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조직위로부터 상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제계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 지역 4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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