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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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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월드몰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가운데 롯데그룹은 롯데월드몰을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롯데월드몰 홍보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제2롯데월드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된 사업"이라면서 "첫 번째 결실인 롯데월드몰은 국내 최고, 최대의 쇼핑·문화·관광시설이 결집된 신개념 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 단장은 "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상황 등 여러 우려가 있지만 서울시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롯데월드타워 역시 안전을 최우선해 공사를 진행할 것이며 2016년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아시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월드몰 개장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 롯데는 지하보행광장 조성, 잠실길지하차도 건설, TSM(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과 첨단교통 안내장비 'VMS(Variable Message Sign: 가변전광판) 설치,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도로개설,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 일부 부담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 외에 2016년까지는 국내 최초로 지하 버스환승센터를 완공,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는 조치는 주차예약제로, 주차를 유료화하고 주차장을 사전에 예약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시행사인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서울시가 제시한 이행요건을 충실히 지키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사장과의 일문일답.


▲롯데월드몰 개장 늦어지면서 중소업체 입점도 지연됐는데 이탈한 브랜드는 없는지. 늦어진 부분에 대한 보상과 대책은.
- 당초보다 3개월 정도 늦어졌지만 업체들도 많이 기대했던 시설이기 때문에 빠져나간 브랜드는 없다. 보상 부분은 앞으로 브랜드들과 원만하게 검토해나갈 것.


▲해외 관광객 버스 몰릴텐데 교통 대책은.
- 107대 버스 주차장 마련했기 때문에 충분할 것으로 본다.


▲주차사전예약제는 언제까지 시행되는 것인지.
- 일단은 시행하면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시행 기간 등 서울시와 협의해 검토할 것.


▲공원은 언제부터 운영되는지. 유료 주차장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 공원은 약 6000평 규모로 롯데월드몰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다. 주차 유료는 1시간 6000원 정도로, 교통혼잡 보면서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 사용승인 허가 요건이기 때문에 일단 지키고 계속 보완할 것.


▲교통대책은 개장과 동시에 시행되는 것인지.
- 버스환승센터 제외하고는 마련된 교통대책 모두 오픈과 함께 시행된다. 교통은 주중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교통대책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오후시간을 기준으로 마련했다. 오픈 초기에는 혼잡도가 어느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나 마련된 대책이 정착되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인 쇼핑객을 위한 대책은.
- 외국 관광객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준비하고 있다. 요즘 중국 관광객 많이 오기 때문에 중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안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롯데월드 잠실점의 백화점과 마트 등이 겹치는데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
- 상품기획(MD) 측면에서 차별화를 중요시하고 있다. 새로 개장되는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은 명품 전문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브랜드가 거의 중복되지 않으며 마트도 프리미엄으로 차별화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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