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누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학생 청중평가단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월14일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14일부터 청중평가단으로 활동할 서울시내 사회복지학과 학생 및 관심 있는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
보듬누리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2011년부터 동대문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직원과 108개 민간단체가 저소득층 3400여 가구를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희망결연사업’과 14개 동별로 20~50여명 주민이 모여 복지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구는 1년간 각 동에서 추진한 보듬누리 사업에 대해 3개 분야, 12개 지표로 서면심사를 실시해 상위 7개 동을 선정한다.
이후 11월14일 7개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을 돌봐온 아름다운 사연을 연극 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
서면심사 30%, 현장 당일 평가는 70%를 반영해 최우수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시상금 70만원, 우수 2개 동은 60만원, 장려 4개 동은 각각 40만원을 받는다.
청중평가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 외에도 복지시설 종사자 50명, 구민 100명, 직원 등 230여명으로 구성되며, 전자식 채점기를 활용해 창의성, 지속성, 협력성, 노력도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게 된다.
관심있는 대학생은 이메일(eun9sul@ddm.go.kr)로 신청하면 되고 청중평가단 선정결과는 오는 27일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청중평가단은 11월 14일 오후 1시15분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으로 입장해야 하며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4시간과 실습시간 4시간이 주어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