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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맹유나, 재즈뮤지션으로 변신…2집 '콤마'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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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맹유나, 재즈뮤지션으로 변신…2집 '콤마'로 컴백 맹유나/J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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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싱어송라이터 맹유나가 재즈 뮤지션으로 돌아왔다. 정규 1집 '더 피콕 001(The Peacock 001)' 발표 후 5년 만이다. 맹유나의 정규 2집 '콤마(COMMA)'는 '당신에게 드리는 쉼'이라는 주제로 그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쉼이 되는 음악을 전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콤마'에는 또 다른 의미가 숨어있다. 맹유나는 고등학생 때 데뷔한 이후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며 쉼 없이 달려왔다. 이후 최근 1년 동안 재즈뮤지션 윤석철에게 재즈를 배워왔고 "앞으로의 제 음악에서 재즈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재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번 앨범 '콤마'는 그동안 맹유나가 해온 음악들을 정리하며 찍는 '마침표'이며, 재즈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그는 이번 앨범을 기획하며 "지금 이 시점에서 그동안 해온 음악을 압축적으로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고, 앨범에 재즈풍 신곡 '렛츠 댄스(Let's Dance)'와 기발표곡 8곡을 담았다.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렛츠 댄스'는 맹유나와 윤석철의 합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서 생긴 아픔을 당당히 극복하는 여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노래에는 재즈를 향한 맹유나의 설렘이 잘 담겨있다.


싱어송라이터 맹유나, 재즈뮤지션으로 변신…2집 '콤마'로 컴백 맹유나/JH엔터테인먼트 제공


맹유나의 데뷔곡이자 MBC 예능프로그램 '스친소'의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파라다이스(Paradise)' 역시 재즈풍으로 재탄생했다. 맹유나의 맑은 음색이 두드러지며, 노래 후반부의 윤석철 트리오 재즈 연주는 '파라다이스'에게 새로운 느낌을 부여했다.


'체리 파이(Cherry Pie)'는 톡톡 튀는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체리 파이를 만들어주는 순수한 소녀의 설렘이 담긴 곡으로,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유영석이 프로듀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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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봉봉'도 신선한 제목만큼 좋은 인상을 남긴다. 밝고 경쾌한 리듬을 가진 모던락이며, '진한 모닝커피 한 잔 손에 들고 완전 상큼하게/세상 어떤 여자보다 예쁘게 섹시하게/사실 너무 좋아 죽겠어/널 좋아한다 말해볼까' 등 도시 여성의 발랄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


지금까지의 음악활동을 정리하는 앨범답게,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 발라드 뿐 아니라 포크, 모던락 등의 다양한 장르를 한번에 접할 수 있어 맹유나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보게 된다. 재즈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날갯짓을 시작한 맹유나, 그의 역량에 박수를 보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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