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전력이 실적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2.36% 오른 4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99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신영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5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2조7040억원)를 16% 웃도는 3조1364억원(전년대비 102.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3·4분기 큰 폰 실적 호전에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6.2%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내년 배당수익률 기대감으로 주가 방향성은 상승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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