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NAVER가 증권가 호평 속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1.89%) 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인은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을 통해 라인의 월간 활동이용자수(MAU, 1억7000만명)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MAU 공개로 라인의 활용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라인페이·라인와우·라인 택시 등 생활 플랫폼 서비스 출시로 수익 구조 다변화가 예상되며, 일본 유수 기업들과의 서비스 제휴 및 조인트 벤처 설립은 일본 내 라인의 높아진 플랫폼으로써의 위상을 증명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7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라인이 본격적인 수익화를 목전에 두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MAU당 가치는 저평가 돼 있고, 네이버의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기적 진통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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