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브리지스톤은 미국법인(BSA)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천연고무 연구센터 '바이오고무 공정연구센터(BPRC)'를 설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구아율 추출 천연고무 샘플제품을 한달 내에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고무 연구센터는 미국 남서부지역에서 자생 관목인 구아율로부터 천연고무를 추출하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아율은 라텍스의 대체 원료로 사용되며 일반적인 히비아 고무와는 달리 저자극성인 것이 특징이다.
빌 니아우라 BSA 신사업 본부장은 "BPRC의 개소는 새로운 천연고무 원천을 개발하고자 하는 브리지스톤의 장기적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2050년까지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원재료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명 이상의 연구·기술 인력이 일하게 될 BPRC는 단층 사무실, 연구실 건물동, 묘목 재배건물, 천연고무 추출 공정 건물, 피트 기계 및 전기 설비 시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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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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