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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벼룩시장 ‘굿마켓’ 3만명 몰려 성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주관, 송도 센트럴파크서 열려…11월1일 올해 마지막 행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 ‘굿마켓’이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11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에서 열렸다.


굿마켓은 물품 재활용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수익금을 기부하는 참여와 나눔의 벼룩시장이다. 이번에는 인천음악불꽃축제와 같은 날 펼쳐져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센트럴공원 산책로를 따라 약 1km에 걸친 굿마켓 현장은 의류, 신발, 모자, 핸드메이드 제품, 액세서리는 물론, 평소 보기 힘든 앤틱 소품, 그릇 등 다양한 물품이 가득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 IBK기업은행과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가 굿마켓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이번 굿마켓을 후원했는데, 특히 ‘11번가’의 해외쇼핑팀은 자선부스에서 의류, 시계, 신발, 셀카봉 등 새 제품을 반값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밖에 10초 초상화, 에코백 만들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이너스의 담요, 파이팅 대디, 로즈마리, 윙스 등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가수들의 공연들도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날 굿마켓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총 949만7700원으로 인천기아대책본부를 통해 인천 어린이공부방의 영어 공부를 위해 지원된다.


한편 올해 마지막 굿마켓은 다음달 1일 센트럴공원에서 열린다.
판매자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송도IBD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ongdoibd)을 통해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및 블로그(songdoibd.tistory.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501-4611)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를 주관한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임용빈 대표는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굿마켓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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