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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광주은행 계열사 편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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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JB금융지주는 10일 예금보험공사에 광주은행 인수잔금을 지급하고 광주은행 주식 2923만5500주(지분 56.9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JB금융은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포함해 총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총자산 규모는 40조원으로 점포 266개, 임직원 2800여명을 보유하게 된다.

광주은행 인수를 마무리 하는 데는 지난해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방안 발표 후 약 15개월이 소요됐다.


JB금융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조직·지역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함께 전북은행과 함께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두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광주은행 뿐 아니라 JB우리캐피탈 등 계열사간 공동상품 개발, 제휴를 통해 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광주은행의 경우 광주·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외 자금조달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공헌·문화예술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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