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민선 6기 비전과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일 상황실에서 부서별 2015년 시책사업과 핵심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발전 효과 등을 검토하고, 토의를 거쳐 94개 사업을 발굴했다.
민선 6기 동안 선심성 사업 및 보여 주기 식 대형사업 을 배제하고 지역 발전의 내실을 다지면서, 주민생활 불편 개선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은 주민, 전문가, 지역원로, 행정이 함께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적으로 육아와 청소년에 대한 지원강화와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접종 확대 및 장수 수당지원 검토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사업을 발굴 보완하여 청정한 친환경지역으로서 이미지를 선점하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해당부서 실과소장은 군정 발전을 목표로 소관 사업에 대해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갖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 정서와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해 무엇이 군민을 위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인지 많이 고민하고, 업무 연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