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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소방·구급 모두 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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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전술경연대회·소방기술경연대회서 실력 선봬"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소방·구급 모두 전국 으뜸 김광현(왼쪽), 김방현 지방소방교 구급대원이 파이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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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소방방재청 주최로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과 구급 부문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팀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전국 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전술 훈련의 기본인 화재진압 표준 4인조법을 겨루는 이날 대회에서 광주시 대표팀은 완성도, 안전성, 신속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같은 날 열린 제2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부문에서도 북부소방서 구급대원인 지방소방교 김광현과 김방현 등 2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18개 팀이 참가한 심폐소생술과 기도삽관, 외상환자 평가와 정맥로 확보 경연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1계급 특진의 영광도 누리게 됐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팀 협동을 측정하는 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생명을 구하는 구급 부문에서도 전국 최고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전훈련으로 광주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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