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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수출입은행, 해외진출기업 지원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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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조달청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합의…우수조달기업에 수출·입 금융거래 우대 및 해외진출업무 도와

조달청-수출입은행, 해외진출기업 지원업무 협약 김상규(왼쪽) 조달청장이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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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과 수출입은행이 해외시장진출기업을 돕기 위해 손잡았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김상규 조달청장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 중소기업(PQ기업)을 돕기로 합의했다.


‘PQ(Pre-Qualified)기업’이란 조달청에서 효율적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조달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력, 신뢰도, 외국진출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뽑힌 회사다. 지난해 95개가 선정됐고 올해는 105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달청 PQ기업들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수출성장자금과 기술금융 대출우대 외에도 컨설팅,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출자료 공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한국수출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자금부족으로 외국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50개 수준인 PQ기업 수도 2017년까지 500개로 늘려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입은행과 조달청의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해외진출을 원하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은 수출유망 내수기업, 기술력이 뛰어난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도 늘려 수출중소기업의 외국진출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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