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상장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데브시스터즈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분 데브시스터즈는 전날보다 5000원(8.77%)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6일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4.08% 내린 6만1000원에 마감했고 7일에도 연이어 6.56% 하락했다. 2일 연속 하락세에 주가가 공모가 부근에 근접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다시 유입돼 반등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는 당분간 신작게임 출시보다 글로벌 매출처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라인(LINE) 쿠키런 게임을 통해 일본과 태국,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 3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해 광범위한 수요가 확보된 만큼 흥행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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