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최근 3주래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쿄 시간으로 오전 9시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8.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1일 달러·엔 환율이 110.09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가 2008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최근 다시 진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하향 조정한 것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에 대한 수요로 이어진 영향이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136.86엔선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36.56엔을 기록, 엔화 가치가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높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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