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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전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KB금융그룹 회장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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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금융그룹 회장 후보 8명 가운데 한 명인 김옥찬 전 국민은행장 직무대행이 후보에서 사퇴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김 전 행장 직무대행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회장 후보는 7명으로 줄었다.


현재 압축된 회장 후보는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다.


김 전 행장 직무대행은 KB금융 회장 후보 중 유일한 정통 KB맨이다. 1982년 국민은행 입행해 자금증권부 증권운용팀장, 재무관리그룹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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