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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강퉁, 이달 개시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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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扈港通)제도가 27일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 당국은 후강퉁을 이달 중 시행할 것이라고만 발표하고 정확한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언론들은 시장 전문가들을 인용해 당초 13일로 예상됐던 후강퉁 시행일이 이달 27일로 늦춰졌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홍콩시위사태로 인해 감독당국이 제도 시행 시기를 다소 늦추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관련 홍콩의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후강퉁을 시행해도 시스템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콩 증권 청산 유한회사(HKEX)의 리 시아오지아(李小加) 최고경영자는 6일 감독당국의 승인만 있다면 후강퉁의 즉시 시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제도를 이해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증권사와 거래소등은)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의 홍콩 시위사태가 후강퉁 시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달 중으로 당국의 허가만 떨어지면 즉시 시행할 수 있다는 의미의 설명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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