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신증권은 7일 포스코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는 지난달 12일 36만1000원을 고점으로 15거래일 만에 30만원까지 16.9% 급락했다"며 "이는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포스코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2000년 이후 PBR밴드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실적이 4년 만에 턴어라운드가 확실해 PBR 0.6배 이하로 추가 하락 위험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배당수익률도 약 2.7%로 코스피 대형주 중 최상위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 업종 '최선호주(톱픽)'를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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