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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주중 워싱턴서 재무장관회담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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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한국과 일본이 양자 재무장관 회담을 개최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오는 9~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계기로 양자 재무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양국 경제의 현황과 과제, 양국간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급속한 엔화 약세도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포함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지난달 19일 약 2년5개월 만에 열렸지만 한일 양자 재무장관 회담은 아베 정권 출범 전인 2012년 11월 이후 2년 가까이 개최되지 않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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