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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업단지 규모 2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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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생산기지인 하이퐁 공업단지 규모를 당초 계획의 2배로 확대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말 베트남 정부 산하 산업단지개발 디펠로퍼와 하이퐁 공업단지 내 공장용지 50헥타르(ha)를 추가로 임차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당초 하이퐁 공업단지 내에 40ha 규모의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는데 이번 MOU 체결로 공장 조성 규모는 총 90ha로 늘어났다. 하이퐁 공업단지를 당초 계획의 2배가 넘는 규모로 확대한 것이다.


LG전자는 하이퐁 공업단지에서 생활가전, 스마트폰, 전장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투자 금액은 총 15억달러에 달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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