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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권 발권기, 5년간 3542건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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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고속도로 통행권 발권기의 고장이 잦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아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발권기 고장 건수가 3542건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통행권 발권기는 10월 현재 320개 영업소에 총 618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연도별로는 2010년 908건, 2011년 867건, 2012년 719건, 2013년 695건, 2014년 353건(상반기 기준)이다.


이같은 잦은 고장은 통행권 발권기의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발권기 노후에 따른 도로공사 자체 교체 기준 연수는 10년지만, 전체 발권기 가운데 356대(57.6%)가 이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하이패스 이용률 증가를 빌미로 도로공사가 노후 발권기 교체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교통체증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해결이 반드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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