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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ICAO 사무총장 방한…"韓-ICAO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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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레이먼드 벤자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이 국내 항공인력양성사업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안전·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유럽연합(UN) 산하 항공전문 기구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자민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을 찾아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항공특성화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항공기술훈련원은 1984년 정부와 ICAO, UN 간 협정을 기반으로 설립된 민항공 전문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항공종사자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항행·관제분야 무상교육도 실시해왔다.

이어 9일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조종인력 양성기관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방문한다. 벤자민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종인력 양성 현장을 확인하고 지방공항을 연계한 제트기(Jet) 교육과정 개설 등 향후 정책 방향과 항공인력양성 정책의 중요성,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벤자민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 면담에서 한국과 ICAO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항공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ICAO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항공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항공선진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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