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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발의 불꽃, 가을 밤하늘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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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성황리에 개최

11만발의 불꽃, 가을 밤하늘을 수놓다 4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100만명이 관람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영국 등 4개국의 연화팀이 참가해 11만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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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0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한화를 비롯해 영국, 중국, 이탈리아 등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환상적인 오색 불꽃이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지난 2000년에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12번째 개최된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한 최승하(39세,여,서울 마포구)씨는 “5년째 관람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불꽃놀이 수준도 높아지고, 올해는 화장실과 종합안내소 등 제반 편의시설도 늘어나 큰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예년에 비해 쓰레기도 많이 줄어들고, 안전요원들의 통제에도 잘 따라주는 것을 볼 때 시민의식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느낌을 밝혔다.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한화그룹과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인력을 전년보다 두 배로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였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불꽃축제의 최우선 과제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한화그룹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투입됐다.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여의도 행사장 인근 차량통행 금지시간도 지난해보다 3시간 앞당겼고, 63빌딩 앞 한강공원 고수부지 주차장도 폐쇄했다. 올해 처음으로 여의도 고수부지에는 3개의 조망탑을 설치했으며, 안전요원이 위에 올라가 관람객들의 안전을 관찰했다.


또 최근 새로운 관람명소로 각광받으면서 30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집중되는 이촌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편의시설도 확대했다. 한강 이촌지구로 진입하는 4개의 보도육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였으며, 강변북로 무단횡단 및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철저히 통제했다.


한화그룹 임직원도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미화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함께 땀을 흘렸다. 한화그룹 11계 계열사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일대에서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등 클린캠페인을 펼쳤다.


클린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화생명 FP지원팀 전경용(32세)씨는 “휴일인 주말에 나와 오후부터 자정까지 시민들 안내하고, 청소하는 일이 피곤했지만, 1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한화가 주최하는 불꽃축제를 보면 환호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어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는 불꽃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축제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화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꿈나무마을 어린이 100여명을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한강 선상카페에 초청했다. 불꽃축제가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만큼 평소 소외된 이웃을 특별히 초대한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인 꿈나무마을 이슬기(가명, 10세) 어린이는 “불꽃놀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음악에 맞춰 불꽃들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며, “평소에도 체육놀이와 미술놀이를 함께하는 한화 아저씨, 언니들에게 고마웠는데, 불꽃놀이에 초대해줘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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