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PX화인케미칼, 한화화인케미칼로 새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화케미칼이 인수한 KPX화인케미칼이 ‘한화화인케미칼’로 간판을 바꾼다.


KPX화인케미칼, 한화화인케미칼로 새출발 현광헌 한화화인케미칼 대표이사
AD

KPX화인케미칼은 지난 30일, 여수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한 현광헌 한화케미칼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부산대 화학과를 나온 현 신임 대표는 198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울산공장 VCM생산팀장, 울산공장장, 화성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8월13일 KPX화인케미칼 주식 50.7%(192만주)를 420억원에 인수했다. 한화화인케미칼은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Toluene Diisocyanate)를 1982년 국내 최초로 생산했으며 매출의 75%를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TDI는 가구·자동차·페인트·신발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한화케미칼에서 염소를 공급받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한화화인케미칼 인수 후 가동 정지 상태에 있는 공장을 재가동하며 발 빠르게 정상화시켜 가고 있다. 인수 전 TDI 업황 부진으로 3개 생산라인 전체가 가동중지 상태에 있었지만 최근 2개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나머지 1개 라인도 내년 중 가동할 계획이다.

현광헌 신임 대표이사는 “단기간 내에 공장을 풀가동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오랜 화학공정 운영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