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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디스플레이 원가는 약 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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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서치 "LGD 플라스틱 OLED 생산 수율 60%일 때 생산 원가 27달러" 예상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원가는 약 27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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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애플의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애플워치'에 탑재된 플라스틱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의 원가가 약 27달러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애플워치에 탑재된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의 생산 비용은 27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디스플레이 원가는 생산 수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 하지만 현재 LG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OLED 생산 수율이 60%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 때 생산 원가는 27달러로 예상된다고 디스플레이서치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초반 물량을 전량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플라스틱 OLED 모듈, 터치 패널 인터페이스, 커버 글라스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애플워치는 내년초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워치 출시 등에 힘입어 플렉시블 OLED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3700만달러였던 플렉시블 OLED 시장 규모가 연평균 151% 성장해 오는 2020년 23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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