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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검찰 S&P 모기지 등급 부정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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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S&P가 모기지 채권 등급를 은행에 유리하게 매겼다는 혐의로 뉴욕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슈네이더만 뉴욕 검찰총장은 일부 상업모기지채권의 등급을 자체 등급기준과 다르게 매겼다는 혐의로 S&P의 모기업인 맥그로힐을 조사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맥그로힐이 2011년 등급을 매긴 6곳이 문제가 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S&P는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011년 상업모기지채권의 등급을 잘못매겼다는
혐의로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받았다.


웰스 노티스는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하기 전에 해명을 요구하는 문서다.

한편 S&P는 연방정부로부터 모기지채권의 신용등급을 제대로 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상태다. 연방정부는 S&P에 50억달러의 벌금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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