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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건물 화재…2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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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3일 오후 4시37분께 서울 남대문로의 5층 건물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청송빌딩 2층 중국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해 건물 전체에 연기가 퍼졌다. 이 불로 5층 사무실에 있던 최모(50·여)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3층 당구장에 있던 2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 도중 과열로 순간적으로 불꽃이 크게 일어나 덕트(배연구)에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은 곳이 많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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