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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 한글폰트 활용 '기부캠페인'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2014 희망한글나무 캠페인'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한글 폰트를 개발하는 윤디자인연구소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 폰트 디자인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도 참여한다. 매년 윤디자인연구소가 개발한 폰트를 다운로드하면서 발생한 수익을 소외된 이웃에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래서 캠페인 이름도 '2014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으로 정했다. 기부된 모금액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결식아동과 꿈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윤디자인연구소는 이를 위해 '희망드림체'란 폰트를 개발했다. 아이의 손 글씨를 모티브로 개발한 희망드림체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폰트는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윤디자인연구소는 "저렴한 가격에 예쁜 글씨체도 구매하고 평소 마음만 있었던 기부에도 손쉽게 동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윤디자인연구소는 앞으로도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글을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디자인연구소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한글잔치 '윤고딕·윤명조 해부학' 전시회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윤 본문서체 히스토리' '윤700 들여다보기', '작업자의 방' 등 3개의 장(章)으로 구성됐다. 윤디자인연구소는 "이번 전시회는 폰트 디자이너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기획한 것으로 윤디자인연구소의 정체성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2014 희망한글나무’ 캠페인 사이트 : http://www.yoondesign.com/2014ht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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