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종합 총점 71.699로 현재 1위…"金 따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연재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점 71.699점을 받았다. 현재까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연재(20 연세대)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서 곤봉 18.100점, 리본 18.083점, 후프 18.216점, 볼 17.300점을 받아 총점 71.699점으로 현재 1위를 기록 중이다.
손연재는 마지막으로 마크 민코프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완벽한 회전에 이어 점프, DER 요소를 잘 결합했다. 수구를 던져 뒤로 받는 동작에서 손연재는 볼을 받아내지 못했지만 포에테 피봇을 성공하며 모든 연기를 마쳤다. 결과는 16명 선수가 모두 경기를 치른 뒤 발표된다.
손연재 라이벌 덩썬웨(22 중국)는 리본에서 17.483점, 후프서 17.583점, 곤봉 17.400점을 받았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맏언니 김윤희(22 인천시청)는 후프에서 16.300점, 볼에서 16.450점, 곤봉에서 15.516점을 챙겼다.
한편 손연재는 1일 열린 개인종합 예선 및 단체전에서 볼 17.833점, 후프 17.850점, 리본 17.983점, 곤봉 18.016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4종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볼을 제외한 나머지 3종목을 합친 총점 53.849점을 받아 전체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뿐만 아니라 손연재는 김윤희(22 인천시청), 이다애(20 세종대), 이나경(17 세종고)와 함께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마지막 곤봉에서 18점대를 돌파하며 팀을 은메달로 올려놓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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