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454명 모집 때 3개월만에 분양 완료"
"남평 강변도시 활성화와 지역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이 2일 오전 나주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부지에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박은호 나주시부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유병선 조합장, 시공사인 중우건설(주)의 강규백 대표이사, STX건설 정구철 대표이사, 조합원, 주민 등 약200명이 참석했다.
남평 강변도시 위치한 동사리 일원은 전면에 드들강, 후면에 월현대산이 자리 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혁신도시와 광주의 배후도시의 역할이 기대되며 또한 광주 남구와 공동학군으로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임직원 및 쾌적한 전원생활을 원하는 광주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리적 위치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조합원 454명 모집 시 3개 월만에 분양을 완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남평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시의 숙원사업으로 10년 이상 표류하다 2008년 사업승인을 받아 2011년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 95%에 이르러 올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누구나 한번 오면 다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며, 혁신도시와 혁신산단 조성사업을 양대축으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활력있는 지역으로 성장 중인 나주시는, 조합의 기공식을 계기로 남평 강변도시 활성화와 지역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호 나주시부시장은 “나주시가 호남 제일의 명품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