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광장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의류 업종 상인들이 협업을 통해 맞춤 수제의류 공동브랜드 '인씨드(INSEED)'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인씨드는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룩(직장 옷차림)·이지룩(가볍게 입기 좋은 옷)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광장시장은 고품질의 직물과 의류 부자재 등 옷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었고, 옷 만들기에 있어서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분야별 장인들이 모여 있어 고급 맞춤의류브랜드를 출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청년디자이너와 숙련된 기술을 갖춘 상인이 협업, 의상을 제작하는 광장패션스쿨을 운영하면서 맞춤의류 브랜드의 출시를 모색했다.
인씨드는 오는 4일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 구민패션쇼'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광장시장 상인회를 통해 제작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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