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오리콤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를 최고광고제작책임자(CCO)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오리콤은 전날보다 475원(14.89%) 뛴 36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콤은 전날 박 대표를 CCO로 영입해 오리콤의 모든 광고 캠페인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이 창업한 광고회사 빅앤트 대표를 맡고 있었는데 올해 초 이 회사가 두산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사실상 두산그룹에서 일해 왔다. 그는 대표직은 유지하지만 앞으로 빅앤트에서 광고사업은 하지 않고 브랜딩 등 디자인 특화 사업과 아이디어 콘텐츠 사업을 위주로 비(非)광고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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