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럽의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불안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나타난 관망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98% 하락한 6557.52에 마감했다.독일 DAX30 지수는 0.97% 떨어진 9382, 프랑스 CAC40 지수도 1.15% 하락한 4365.27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8% 밀린 340.22에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마이너스 0.3%로 수정발표한 게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고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악영향을 끼쳤다.
2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어떻게 대응할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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