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AIA생명 한국지점은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애드쿠아인터랙티브 제작)이 글로벌 광고제인 ‘2014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 (Spikes Asia)’의 ‘브랜디드 콘텐트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4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는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영국의 미디어 그룹인 헤이마켓(Haymarket)이 주최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광고인들을 위한 세계적인 광고제다. 수상 부문은 브랜디드 콘텐트 &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디지털, PR 등 총 18개 부문이다.
AIA생명이 수상한 ‘브랜디드 콘텐트 &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브랜드 고유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 전통적인 광고 기법이 아닌 해당 콘텐츠에 적합한 플랫폼을 통해 전파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출품작을 평가해 수상하는 분야로, 올해 총18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AIA생명은 해당 분야 수상자 중 유일한 국내 출품작으로 캠페인의 창의성을 인정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AIA생명이 출품한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은 대한민국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군입대라는 소재를 감성적인 콘텐츠로 녹여내 감동과 여운을 자아냈다. 특히 TV가 아닌 온라인 채널만을 통해 공개했음에도 불구, 네티즌들의 자연스런 공감대를 끌어내 온라인 상 빠르게 확산되는 등 금융기업의 온라인 광고로는 유례없는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보험사로서 AIA생명의 브랜딩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대표는 “20대 청춘들의 감성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기획한 이번 광고 캠페인이 세계적인 광고제 수상을 통해 그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의 감성적인 소통을 도모해 고객의 삶 가까이에 있는 보험사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은AIA생명의 브랜딩 캠페인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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