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유진기업(회장 유경선)의 ESS(에너지저장장치)관련 사업 계열사인 유진에너팜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ESS 보급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서대구에너지 컨소시엄에 500kW급 ESS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2035kWh ESS와 총 1000kW의 PCS(전력변환장치)로 구성되며 각 집단에너지사업장에 ESS를 설치해 전력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취합을 통해 ESS 활용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다.
유진에너팜은 모회사 유진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ESS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해 10월 설립했다. 배터리, 전력변환, 에너지관리 등 세가지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진에너팜이 제품을 공급하는 서대구에너지는 경북 대구를 중심으로 주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CHP(열병합발전설비)를 설치, 운영하는 업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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