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민희 "TV조선, 종편 개국이후 제재 가장 많아"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방통심위 자료 인용 강조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2011년 12월 종합편성 채널 개국 이후 TV조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TV조선은 종편 개국 이후 2014년 8월까지 방심위로부터 종편 중 가장 많은 109건의 제재를 받았다"며 "다음으로 채널A가 66건이었고, JTBC는 59건, MBN은 55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방통심위의 자료를 통해 확인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최민희 "TV조선, 종편 개국이후 제재 가장 많아" ▲최민희 의원.
AD

TV조선의 경우 올해 제재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특히 제재 중 절반이 공정성·객관성 위반에 의한 제재라고 최 의원은 강조했다.


TV조선은 2012년 한 해 동안 방심위로부터 총 23건의 제재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JTBC가 21건, MBN이 19건, 채널A가 17건으로 이때까지만 해도 종편들의 방심위 제재 건수는 비슷했다. 2013년 TV조선은 타 방송사보다 월등히 많은 35건의 제재를 받았고 올해는 50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채널A가 23건, JTBC 15건, MBN 14건을 받은 것에 비하면 TV조선은 타 종편보다 2~3배 이상 많은 제재조치를 받은 것이라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제재는 JTBC가 2012년 13건, 2013년 16건으로 다른 방송사에 비해 많았는데 올해는 TV조선과 같은 수준인 8건을 받았다. 최고수위의 법정제재인 사과·중지·징계는 채널A가 2012년 3건, 2013년 5건이었고 올해는 JTBC가 2건, 채널A가 1건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TV조선의 공정성·객관성 위반으로 인한 제재 건수는 타 방송사를 압도했다"며 "TV조선은 공정성·객관성 위반으로 2013년 10건의 제재를 받았는데 MBN보다는 5배, JTBC보다는 3배, 채널A보다는 3건 더 많은 제재였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방심위의 일부 종편에 대한 솜방망이 심의에도 불구하고 TV조선이 이토록 많은 제재를 많은 것 자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증명한다"며 "공정성과 객관성 문제가 심각한 만큼 방통심위는 과징금 처분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