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와 공동 기획 통해 기획·생산·판매 전 과정 참여, 롯데홈쇼핑 단독 리미티드 제품 출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국내 대표 패션 기업인 LF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 바이 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를 국내 홈쇼핑 최초로 론칭하고 오는 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정윤정쇼 세러데이 나잇'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LF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질 바이 질스튜어트는 세계적인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인 '질스튜어트(JILLSTUART)'의 세컨드 브랜드로, 로맨틱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경쾌한 소녀 감성을 더해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 홍콩의 젊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32개 매장과 3개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LF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기존 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롯데홈쇼핑만의 단독 리미티드 제품을 출시한다. 특히,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롯데홈쇼핑의 대표 프리미엄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4일 질 바이 질스튜어트 론칭 방송을 통해 프리미엄 데님 팬츠 '노블 지퍼 스키니 팬츠'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신축성이 뛰어난 라이크라 스판사를 혼방한 고급 데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명품 가방에 사용되는 노블 지퍼로 뒤 포켓을 장식하고 반짝이는 메탈사로 배색 스티치를 넣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블랙, 인디고 블루, 카키, 그레이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김형준 상무는 "주로 백화점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프리미엄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패션 기업과 공동으로 리미티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패션 전문 채널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데님 팬츠를 시작으로 질 바이 질스튜어트 핸드백과 란제리, 질스튜어트 침구 등 다양한 제품을 론칭할 예정으로, 란제리와 침구 라인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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