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서 3분기부터 상승반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783억원이 예상된다"며 "재산세와 종부세 반영시점 차이를 감안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증가율은 3.1%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여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1334억원, 실질적인 영업이익증가율은 8.6%을 전망한다"며 "백화점의 객단가는 지난 5월 이후 소폭 증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승폭은 의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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