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전달 93.4(수정치)에서 86.0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전망치 92.5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이는 5개월 만의 하락이다.
현재상황지수가 8월 93.9에서 9월 89.4로 하락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도 93.1에서 83.7로 떨어졌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경기와 고용시장, 잠재적인 미래 수입의 단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의 자신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소비자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경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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