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업자 및 중소·벤처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사업화의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현장자문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빅데이터 활용현황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으로 '데이터 분석역량과 경험 부족(19.6%)'을 꼽았다.
이에 미래부에서는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를 통해 서비스 기획, 분석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빅데이터 사업화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와 중소·벤처를 대상으로 기술자문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풀을 통해 30여개 업체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회까지 빅데이터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 기술자문이 이루어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홍보 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빅데이터 멘토링 서비스는 중소벤처들의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는 물론 창조경제 구현의 주역인 중소벤처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기술 멘토링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홈페이지(http://www.kbi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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