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불화의 씨앗'은 이때부터?…제시카 과거 발언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을 통해 제시카의 퇴출이 확실시 된 가운데, 과거 제시카가 방송을 통해 퇴출문제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이는 '패션 사업'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일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제시카는 패션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평소 옷에 관심이 많기로 알려진 제시카는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패션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질문을 들었다.
이에 제시카는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은 생각 당연히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에게 "수정이는 내가 하는 패션 브랜드를 입는 걸로, 셔츠 모델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한편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게재했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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