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서울시 25개구가 참여하는 ‘2014.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우승 트로피와 깃발을 수여받는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생활체육 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움에 따라 ‘생활체육의 메카, 중랑구’의 확고한 위상을 떨쳤다.
지난 4월부터 9월21일까지 양천구 목동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는 자전거를 비롯 축구 줄넘기 육상 낚시 농구 등 총 18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중랑구는 16개 종목에 출전해 9개 종목이 입상하는 우수한 기량을 보여 주었다.
특히 중랑구는 동호인 경기의 절대 강세 종목인 자전거는 9연패를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축구와 줄넘기는 2연패, 낚시, 농구에서 준우승, 탁구, 국학기공, 족구에서 3위에 입상 했다.
또 지난 9월13일 개회식 행사로 치러진 시민참여경기에 참가해 협동제기차기 2위, 무지개줄다리기 3위로 종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태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하게 치러졌던 올해 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호영 중랑구생활체육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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