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0년대를 주름잡은 서태지(42)와 '국민 여동생' 아이유(21)가 만나 눈길을 끈다.
29일 음반업계에 의하면 서태지와 아이유는 오는 10월2일 함께 작업한 음원을 온라인상에 공개한다.
이 음원은 서태지가 10월20일 발표하는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 앞서 선보이는 선공개곡이다.
일반적인 콜라보레이션 음원은 주로 한 가수의 앨범에 다른 가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것이지만 이번 서태지와 아이유의 음원은 독특한 형식이라는 게 음반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음원 작업은 서태지컴퍼니와 로엔엔터테인먼트, 서태지의 9집을 유통하는 CJ E&M이 몇 달에 걸쳐 비밀리에 준비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이 곡은 서태지가 5년 만에 내는 신곡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높고, 아이유 또한 '차트 이터'의 대표주자이기 때문에 음원 차트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이번 9집 앨범에서 혁신의 코드는 유지하되 감성이 더해진 대중적인 곡들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