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버전 업그레이드 사용자 계속 사용 가능…이후 업그레이드 구매 불가능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애플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런처 서비스를 중단했다.
28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다른 앱플리케이션들을 알림센터 위젯으로 실행시킬 수 있는 런처(Launcher) 앱을 제거했다.
'런처'는 스마트폰의 바탕화면과 아이콘·디자인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앱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의 실행 화면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어떤 앱을 선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화·영상 통화·문자메시지·메일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이 런처 서비스를 중단한 이유는 '위젯의 오용' 때문이라고만 알려졌다.
이미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사용자들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업그레이드 구매는 불가능하다. 버그 수정이나 기능 추가는 불가능하지만 해당 앱 서버를 연결해서 작업목록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가능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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